[씬터뷰] 공유킥보드, 보도블럭 위에 주차하지 맙시다. 보통의 혁신가 2기 <안전거리 팀>

관리자


안전하고 든든한 팀워크로 만든 캠페인

보통의 혁신가 2기 <안전거리 팀>


보통의 혁신가 사업은 참여자가 제시한 의제를 중심으로 디자이너, 조력자가 협력해서 캠페인을 만든다. 안전거리팀은 전동킥보드의 주차 문제 중에서도 점자블럭 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만들었다. 한 명의 시민이라는 시선으로 공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본 경험과 캠페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참여자 김희재│조력자 전혜영│디자이너 김대웅)


일상의 작은 관심이 시작이 되다

보통의 혁신가 사업을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김희재 : 저는 불당동 산책을 자주 하거든요. 지나다니는 산책로에 불당동 행정복지센터가 있어요. 거기 앞에 지나가면서 포스터가 있는 거 보고 이게 뭐지 했어요. 불꽃머리 스타일의 캐릭터가 눈에 들어와서 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김대웅 : 저는 시즌1에 참여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도 디자이너로 참여했었는데, 자기가 시민들과 함께 했던 프로젝트들을 보여줬어요. 한 번 해보면 재미있을 거라고 해서 알게 되었어요.  

전혜영 : 저는 시즌2 조력가로 참여하게 된 지인에게 본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력가의 인원이 부족한데 함께 해보지 않겠냐고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야겠다고 결정했던 순간에 대해서 듣고 싶어요.

김희재 : 지원하기 1-2년 전부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의제를 제시하고 문제해결의 안을 보내면 기업에서 채택을 해서 소정의 금액을 받는 한국발명진흥회 플랫폼에서도 조금씩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보통의 혁신가 포스터를 봤을 때,  천안시라는 우리 동네에서도 이런 사업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해볼만 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김대웅 : 디자인 작업물을 하면 기업의 사익을 위해서 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요. 홍보를 위해 예쁘게 포장도 해야하고요.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진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을 한다는 접근방식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공공디자인도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전혜영 : 시즌 2에 조력가로 일찍 참여 의사를 밝혔던 지인이 평소 사회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라 보통의 혁신가에 참여했다면 믿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어떻게 의제를 선정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평소에 전동 킥보드 이용 문제에 관심이 있으셨어요?

김희재 : 그런 것보다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선정한 의제를 구체화되는 일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었어요. 아들이랑 산책을 할 때,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많이 있는 걸 봐왔고, 차 타고 다니다 보면 전동킥보드가 차도에 넘어져있는 문제들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봐왔어요. 전동킥보드 문제들을 프로젝트로 해결해보고 싶었어요.

전혜영 : 전동킥보드는 이용해 본 적도 없고 평소 관심은 전혀 없었어요. 참여자분이 킥보드의 주차 문제로 많은 사람들의 이동권 문제를 제기 했을 때,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무분별하게 주차된 킥보드가 머릿속을 스쳤어요.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행동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킥보드에 관한 의제를 선정하게 되었죠. 

 

어떻게 한 팀이 되신거죠? 

김대웅 : 팀을 결정하는 방식이 있었어요. 참여자들의 의제를 다 붙여 놓으면 조력자랑 디자이너가 가장 마음에 들고 하고 싶은 의제에 투표를 해요. 그리고 다시 이야기를 해보고 팀을 바꿀 수도 있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었어요. 의제를 선택할 때, 전동킥보드 의제가 붙어있었어요. 저는 참여하기 전부터 전동킥보드 주제에 정말 관심이 많았어요. 마침 그 의제가 있어서 팀을 결정하게 됐어요.

전혜영 : 킥보드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희재 씨와 대웅 씨 그리고 저는 관심사가 같은 이유로 자연스럽게 팀이 되었어요. 조율할 필요 없이 순조롭게 출발하게 되었어요.

 

전동킥보드 이용 문제 중에서도 시각장애인 점자블럭 위 주차 문제로 의제를 정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김대웅 : 처음엔 전동킥보드의 주차문제 쪽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 구체적인 얘기를 해보다가 최소한 통행 가능한 거리를 만들어 달라는 메세지를 도출했어요. 왜냐하면 길이 좁은 골목길 같은 곳은 실제로 어르신이 1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못 가셨다는 사례도 있고요. 넘어져 있으면 이걸 치워줄 사람도 없어서 돌아간다는 사례도 있었어요. 그러던 중 시각장애인들도 많이 넘어진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점자블록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거죠. 공통적인 목표 메시지는 길거리를 모두에게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달라는 것으로 시작했었죠. 이것을 시각장애인들이나 이동이 불편한 약자들에게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달라는 걸로 좁혀진 것 같아요.

김희재 : 한 명의 불편함이라도 개선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어요. 우리가 모르는 약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진행을 했죠. 

 

메세지를 전달할 디자인 매체를 어떻게 결정하고 만들어가셨어요? 

김희재 : 중간에 센터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사례 공유를 해주셨어요.  인상 깊었던 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테디베어였어요. 테디베어를 임산부석에  올려놓고 이목을 끄는 캠페인 사례였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헌혈하는 사람에게 붙여주는 밴드인데요. 밴드에 QR코드가 있고 그걸 찍어보면 헌혈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사례였어요. 이런 사례를 하나씩 보면서 우리 캠페인 방향이 구체화 하기 시작했어요.

김대웅 : 과연 이 메시지를 언제, 누구에게 전달을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어요. 타기 전에 해야 되는지 아니면 다 타고 반납할 때 해야 되는지. 그리고 막상 타는 사람에게 전할 것인지 아니면 지나다니는 보행자들도 보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많이 얘기해보다가 공통점을 찾았던 게 QR 코드였어요. 반납하고 빌릴 때 무조건 QR 코드를 사용해야 되니까 어느 도착 지점에 가든 QR코드는 공통적으로 가진 거였어요. 여기에 메시지를 전달하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조사해보니 천안에 개인용 이동장치 주차 표지판이 있었어요. 되게 많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차라리 거기다가도 붙여두면 당장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면서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렇게 두 가지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꾸준한 소통, 그리고 신뢰와 배려로 만들어진 팀워크

안전거리팀이 의제 설정부터 결과물, 캠페인까지 척척 잘 진행됐다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팀워크가 좋았던 이유가 있을까요? 

김희재 : 보통은 팀을 운영할 때 리더가 많은 역할을 하죠. 제가 제안한 의제이기 때문에 리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나눠서 해냈어요. 조력자 님은 제이지 님이랑 조율을 많이 해주셨고, 중간중간에 이거 챙겨야 된다고 메시지를 올려주셨어요. 디자이너님은 디자인 일정과 과정을 상세하게 공유해주셨어요. 중간중간에 나왔던 아이디어들을 적절하게 취합해주시고 핵심을 짚어주셔서 도움이 확실히 됐어요.

김대웅 : 희재 씨도 엄청 잘해주셨어요. 자료 조사도 많이 하고, 노션이라는 플랫폼에 우리 프로젝트를 일정별, 핵심내용별 정리해주셨어요. 중간에서 조력자님이 조율해주신 덕분에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디자인하고 발주 넣는 일. 여기에만 신경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다 각자 미루지 않고 척척 알아서 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전혜영 : 팀이 결정된 날 안전거리팀의 카톡방을 개설했어요. 먼저 디자이너님은 세계 여러 나라의 킥보드 문제를 조사해서 팀원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셨어요. 참여자 희재 씨는 산책하며 킥보드 주차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사진을 찍어서 꼼꼼하게 기록하셨어요.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그 의견에 친절하지만 소신껏 자신의 의견을 더해가며 나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갔어요. 안전거리팀의 팀워크가 좋았던 이유는 꾸준한 소통, 팀원에 대한 신뢰와 배려라고 생각해요.

 

캠페인 활동을 했던 날 인상 깊은 게 있었나요? 

김대웅 : 저는 사실 좀 걱정했었거든요. 정말 문제라고 느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사람들이 거리 주차를 생각보다 잘해놓으면 어떡해야 할지 고민했어요.(웃음) 함께 밥을 먹고 일부러 캠페인 장소까지 걸어가 봤어요. 미리 한 번 보려고요. 근데 진짜 엄청 안돼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되게 안 돼 있었어요. 그때 다들 그 말씀을 하셨어요.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될지.(웃음)

김희재 : 저는 사전 조사할 때는 전동킥보드만 찾아서 사진 찍고, 관심있게 봐왔었는데, 실제로 점자블록을 기준으로 움직여 보니까 킥보드를 비롯한 장애물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매대처럼 테이블을 놔두시는 분도 있고, 전선들에 발이 걸리니까 카펫으로 덮고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점자블록에 장애물이 많다는 것을 깨달은 날이었어요. 

전혜영 : 다른 분들 말처럼 점자보도블럭에 전동킥보드 및 공유자전거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점자보도블럭이 무엇인지 모르는 건가 너무 의아했고, 화도 났습니다. 물론 그래서 캠페인을 하는 거였지만 생각보다 시민들의 의식에 많이 놀라고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점자보도 블록에 주차하고 가는 청년을 발견하고 달려가서 말을 건네려고 했는데, 이어폰을 끼고 있었고 저를 경계하며 자리를 떠났어요. 그 분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요. 캠페인을 하면서 팀원들과 거리를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해서 더 재밌있었고, 기억에 남네요.


디자인 과정에서의 아쉬움 혹은 만족하셨는지?  

김대웅 : 확실히 얻어가는 게 좀 많았던 것 같기는 해요. 왜냐하면 다른 프로젝트할 때 돋보이도록 예쁘게 만드는 것에 더 집중했어야 한다면, 보통의 혁신가 프로젝트는 공공 디자인이니까 심미적인 걸 빼고도 정말 딱 기능적인 것. 바로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디자인을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아서 그 점이 굉장히 좋았어요.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대하는 게 있으셨어요? 끝내고 나니 만족스러우신가요? 

김대웅 : 사실 내용이나 역할이 한정적인 프로젝트들도 많아요. 근데 보통의 혁신가는 공공 디자인을 해볼 수 있다는 점. 시민들과 함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컸어요. 캠페인 형식으로 그냥 디자인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후속 작업을 통해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좋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요

보통의 혁신가  참여를 하신 이후에 주변 가족 친구, 이웃이나 동료, 그러니까 주변 반응이 있었는지 좀 궁금하더라고요. 

김대웅 : 확실히 제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캠페인을 한다고 얘기를 하니까 이제 그다음부터 지나가면서 킥보드랑 자전거를 좀 유심히 보더라고요. 특히 저희 부모님과 친구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 같아요. 정말 문제라 생각하고 직접 킥보드를 치우는 친구도 있었고요. 생각하지 못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전혜영 : 매주 토요일마다 보통의 혁신가 모임에 참여하면서 주변분들이 많이 궁금해 했어요. 이런 활동을 한다고 했더니 ‘재밌겠어요’ , ‘토요일마다 나가는데 힘들지 않아요?’, ‘대단해요’ ‘무슨 내용으로 캠페인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사람들 보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자긍심이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참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세요?

김대웅 : 전동킥보드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좀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비록 작은 도시에서 시작했지만 어쨌든 전국적으로 다 겪고 있는 문제고 쟁점이 되는 거니까  더 확산됐으면 좋겠는 마음이에요. 

김희재 : 저는 콘텐츠를 좀 간소화해서 확대를 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킥보드에 직접 스티커도 붙여보니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QR코드만 뿌려서라도 어디든 막 붙이고 다닐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점자블럭이 노락색이잖아요. '노란길 산책'이란 이름을 지어서 일반 사람들이나 관심 있는 사람에게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산책을 한번 해보세요.' 말하는 거예요. 저도 산책을 하다가 느낀 거잖아요. 걷기만 해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된다면 그 거리가 안전하고 깨끗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혜영 : 워낙 사회에 관심이 많아서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어요. 안전거리팀의 캠페인이 지속해서 진행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고요.


혁신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김희재 : 작은 관심이라고 생각을 해요. 혁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커 보이죠. 실제로는 그 작은 관심으로 시작되고 구체화되면서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별거 아닌데이걸 문제로 인식하고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한 결과물이잖아요. 그 작은 관심으로 시작되는 거니까요. 

김대웅 : 저는 실천인 것 같아요. 말씀 주신 것처럼 관심을 가지면 사소한 거라도 실천을 해야 그래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혁신은 실천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혜영 : 실천력이라고 생각헤요. 모두가 갖고 있는 불편함을 그냥 묵인하고 불편한 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그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미래의 참여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김대웅 : 저는 사실 디자인과 학생들한테 추천해 보고 싶어요. 직장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긴 하거든요.근데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내 디자인이 그냥 과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지역사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고 배울 수도 있고, 얻어가는 게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전혜영 : 보통의 혁신가에 참여하면서 충남권역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도 있었고, 많은 배움과 성장이 있었어요. 캠페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하면서 협력하고 조율하는 힘도 길렀고요. 또 좁아졌던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그 세계에 제대로 쑥 들어가 보시는 엄청난 경험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김희재 : 인터뷰를 통해 꼭 말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어요. 제가 이걸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당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요. 제가 생각했던 의제를 듣고 팀이 되어 주신 분들이잖아요. 제가 내놓은 의제에 디자이너와 조력자가 의견을 나눠 대화하고, 의견을 모아보니까 이 방향으로 가면 괜찮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 하고 싶어지고 구체화된 거예요. 그래서 진짜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오세요!’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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