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모였다! <2023년 대학생(청년) 디자인 캠프>

2023년 대학생(청년) 디자인 캠프

- 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 도시혁신 공간설계를 위한 청년아이디어 발굴 -



▲온양온천역 ⓒq9


2023년 대학생(청년) 디자인 캠프는 온양온천역사와 온양온천 원도심의 지역·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되는 온양온천 혁신활동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충남도 내 5개 대학(공주대, 남서울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건축학과 4학년 1학기 일정에 맞추어 총 16주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 학기 동안 '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와 도시혁신’을 위한 공간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상부지는 충남 소통협력공간이 조성될 온양온천 역사 하부공간과 온양원도심 일대이다.


지난 2월 28일, 대학생(청년) 디자인 캠프 수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 중 2개 대학(순천향대, 호서대)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온양온천역사와 원도심으로 현장답사를 다녀갔다. 현장답사는 온양온천의 역사, 온양온천 원도심 특징 등을 교수진이 먼저 설명하고, 학생들이 질문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현장에 임했고, 여러 질문과 함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온양온천역사 하부 내· 외부 공간(구 라비체)을 탐방하며, 건축 설계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당일에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도 현장 지원을 나가 센터의 방향성과 사업, 그리고 로컬브랜딩의 의미를 소개했다. 나머지 3개 대학은 추후,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온양온천역 현장답사 사진(2023. 2. 28.) ⓒq9


오는 3월 10일에는 온양온천역사와 온양 원도심의 로컬브랜딩 및 창조커뮤니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 도시혁신 공간설계 청년아이디어발굴 아키톤」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어 3월 24~25일(금-토 양일간)에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연합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온양온천 청년아이디어발굴 아키톤(Archithon)*>을 진행한다. 이날 주민·공무원·건축사·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여 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 간의 창조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아키톤 : Architecture와 Marathon의 합성어, 서로 다른 그룹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해커톤에서 유래한 명칭


공간설계 결과물은 6월 중순 경 온양원도심 일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번 수업을 통해 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와 도시혁신을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본 사업은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고,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다. 또한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LINC 3.0 사업단, 아산시 건축사회, 천안시 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한국도시설계학회 충청지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