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충남 홍성군, 예산군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시행한 청년마을 지원 사업의 2023년도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신규 선정된 전국 12개소 중  충청남도에서는 홍성군과 예산군이 포함되어 청년마을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 12곳에 정착한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지역자원을 연결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마을 지원 사업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청년의 꿈과 도전이 현실이 되는 세상, 청년마을

2018년 부터 27개소 운영, 2023년도에 12개소 추가 선정

2018년 현지 청년과 외지 청년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는 목적을 갖고 출범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였고 2022년에는 133개의 청년단체가 지원을 하며 청년마을에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마을의 특성

지역과 청년이 만나 고유자원 개발, 공간 확보, 일거리 실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사업의 내용으로 하는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능력과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의 다양한 청년마을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정착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갑니다.


청년마을 사업의 과정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청년마을이 시범사업으로 조성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12곳이 선정되어 청년마을 사업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018년 부터 2022년까지의 청년마을 사업 현황 (이미지출처:행정안전부)>


충남에서 피어나는 청년마을

2019년 서천 '삶기술학교'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청년마을이 운영중

청년마을 사업 초기였던 2019년, 두 번째 청년마을 선정지로 충남 서천군에 '삶기술학교'가 선정되면서 충남의 청년마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산 모시, 소곡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보유한 서천군에 "마을이 벤처다"라는 비전을 가진 청년들이 정착해 19개의 유휴공간을 재생하고 105건의 마을투어를 진행하였고 15팀의 청년 창업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한산소곡주를 리브랜딩해 판매를 시작하고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공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천군 '삶기술학교' (이미지출처:슬로우테크)>


2021년에는 충남 공주시에 '자유도', 청양 면에 '로컬몬스터'가 선정되어 '공주 커뮤니티'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청양에서의 문화사업을 통한 도전적인 창업 환경 구축을 만들었습니다. 2022년에는 충남 아산시의 'DOGO온천'과 태안군의 '오락발전소'를 통해 도고온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예술 노마드'를 위한 예술인 마을무대를 태안에서 만들어 내는 과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공주시 '자유도'(좌) - 청양군 '로컬몬스터'(우) (이미지출처:행정안전부)>


2023년에도 청년마을은 진행중

2023년 예산군과 홍성군 선정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예산군과 홍성군이 최종 선정되어 충남에서 총 7개의 청년마을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고, 이후 최대 2년 동안 연 2억 원씩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간 청년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 필요한 교육과 네트워킹, 컨설팅, 마을간 협업 지원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앞으로 충남 청년마을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