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문제를 보드게임으로 해결! 친환경 인식 교육 프로젝트! <녹색지대>


친환경 교육을 보드게임 콘텐츠로 재미있게!

친환경 인식 교육 프로젝트<녹색지대>


<녹색지대>

실행기관 : 충남사회혁신센터 

지역의제 범주 : 지역환경문제

보드게임 제작수 : 500세트


충남사회혁신센터는 2022년 친환경 인식 교육 프로젝트 <녹색지대>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남도 환경교육 보드게임 <FROM 2050 시크릿미션>을 제작했습니다.
지역의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보드게임 속 토론을 통해 자연스레  친환경 인식개선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환경교육 보드게임은 11월 부터 2개월동안 제작된 총 500개의 수량이 모두 소진 되어 
환경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교육으로 접근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 <녹색지대>
그 내용에 대해 같이 확인해 볼까요?


<녹색지대 로고>


환경교육에 커지는 관심만큼 교육 콘텐츠도 다양해야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관련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21년 기준 환경교육 실시학교가 36곳에 불과하며 교과 개설 학교와 교사가 부족합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은 생태(갯벌, 해양생태)에 집중되어 있고 기후에너지, 
환경 현안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여전히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충남사회혁신센터는 '게임'에 집중했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이 공감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했죠.


<보드게임 '시크릿미션'의  커버>


게임도 하면서 교육 효과도 끌어올려야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 교육을 실천하는것은 생각보다 쉬운 과제가 아니었습니다.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보드게임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충남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하는 내용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센터에서는 보드게임을 진행하면서
'토론'을 통해 공동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과를 끌어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보드게임이 '나만' 이기면 되는 규칙이었다면 녹색지대가 선보이는 보드게임에서는 '우리 모두가' 이겨야 하는 
규칙을 통해 협동형 보드게임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보드게임만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니고, 게임을 시작하기 전 이론 학습시간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충남,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알리고 해결방안을 알릴 수 있도록 교육했을때
학생들이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드게임 판 구성 - 15개 시군의 내용과 미션이 기재>


발자국? 생태 발자국! 

  보드게임에서 가장 먼저하는 행동은 아무래도 주사위를 굴리는 것이겠죠. 
하지만 도착한 곳에서 가장 먼저해야 하는것은 처음보는 녹색 발자국을 지울 것인지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급변하는 기후 위기로 생태발자국이 가득한 충청남도 지역에서 우리는 열심히 생태발자국을 지워 
오염된 땅을 녹지로 바꾸는 미션이 이 게임의 가장 첫번째이자 중요한 미션으로 이어집니다. 

*생태발자국 : 식량, 목재, 면화를 생산하고 도시 및 도로를 건설하고 산림이 탄소를 흡수하는 등 지구의 자연자원에 대한 인류의 수요를 측정한 개념입니다.


보드게임의 이용 연령대는?

  게임을 비롯해 모든 콘텐츠에는 적정 이용 연령대가 있습니다.
녹색지대는 보드게임의 이용 연령대를 10대로, 그 중에서 중학교 1,2학년에 속하는 14,15세에 설정하였습니다.
환경 관련 용어가 기초 교육과정에 모두 등장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직 낮설 수 있는 상황에서 
보드게임을 통해 먼저 접하면서 다양한 용어에 대해 먼저 학습 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